특검법ㆍ추경안 처리…홍문종ㆍ염동열 체포안 부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특검법ㆍ추경안 처리…홍문종ㆍ염동열 체포안 부결 [뉴스리뷰] [앵커]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드루킹 특검법안과 추경 예산안을 함께 처리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문종, 염동열 의원 체포동의안은 부결됐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세균 / 국회의장]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대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재석 249명 중 찬성 183명, 반대 43명, 기권 23명으로 이른바 드루킹 특검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특검 도입을 놓고 여야 간 극한 대립이 이어지면서 국회가 파행한 지 50여일 만입니다 특검보 3명에 파견검사는 13명으로 결정됐고 수사기간은 최장 90일로 확정됐습니다 수사범위는 드루킹 및 드루킹과 연관된 단체회원 등이 저지른 불법 여론조작 행위 등으로 결정됐습니다 '청년 일자리·위기지역 대책' 추경안도 국회에 제출된지 45일 만에 본회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규모는 정부안보다 218억원 깎인 3조 8천317억원으로 확정됐습니다 드루킹 특검과 추경이 처리되면서 국회는 정상화 궤도에 올라섰지만 특검 진행상황에 따라 여야 간 충돌이 재연될 가능성도 여전합니다 한편 한국당 홍문종, 염동열 의원 체포동의안은 본회의 표결 결과 부결됐습니다 무기명 투표로 실시된 두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각각 반대표가 찬성표보다 더 많이 나왔습니다 특히 염 의원 체포동의안의 경우 민주당에서도 적지 않은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분석되면서 '제식구 감싸기'로 방탄국회 비판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