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들리는 마음, 좌절과 우울에 힘들어하는 당신을 위한 처방, "무너져도 괜찮아"
저자 엔소울은 흔한 우리 주변의 사물들을 이용해 중심을 잡아 절묘하게 세우는 밸런싱 아트 창작자입니다 그 과정에 수십 번 수백 번 돌을 쌓고 무너뜨리면서 마음의 중심에 대한 사유에 다다릅니다 그가 말하는 무너져도 괜찮다는 위로가 모든 사람들에게 가 닿을 수 있는 것은 모두가 느끼는 흔들림과, 성취에 대한 강박을 통쾌하게 무너뜨리고 다시 세우는 과정을 중심잡기의 퍼포먼스를 통해서 전달해 주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런 저자의 생각은 데이비드 브룩스가 그의 저서 "두번째 산"에서 이야기 한 절망의 계곡을 건너면서 비로소 마주하는 진정한 인생의 모습과도 닮아있습니다 찰리 매커시의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동화를 함께 곁들여 누구에게나 지금까지의 수고로움은 그 자체로 의미있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도와줘"라는 말이 왜 가장 용기있는 말인지 생각해 봅니다 나와 타인의 무너짐에 관대한 "우리"가 되었을 떄 비로서 진정으로 "무너져도 괜찮은"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