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골라주는 투자상품...핀테크 서비스 후끈 / YTN

로봇이 골라주는 투자상품...핀테크 서비스 후끈 / YTN

[앵커] 거액 자산가쯤 돼야 은행에서 여윳돈을 어떻게 굴릴지 금융 서비스를 받게 되는데요 조만간 로봇 상담사들이 투자 상품을 골라주는 서비스가 대중화할 전망입니다 금융과 IT 기술의 융합을 말하는 '핀테크'로 금융서비스 이용이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은행 창구의 로봇에게 내게 맞는 상품을 알려달라고 얘기합니다 그러면 투자 성향을 묻고 분석해 무료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짜줍니다 [최현일 / 우리은행 차장 : 인공지능을 통해 펀드 포트폴리오를 간편하게 설계해 드리고, 시황 변화에 따라 고객분들이 펀드를 쉽게 관리하실 수 있도록 재조정해줌으로써…]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똑같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 은행업계에선 이렇게 투자자문인력을 로봇으로 대체하는 이른바 '투자의 알파고' 서비스 출시가 한창입니다 홍채 인증에 손바닥 정맥 인증까지, 영화 같은 금융 서비스도 이제 현실입니다 은행 창구에서 손바닥 정맥 정보를 한 번 등록해 놓으면, 카드나 통장 없이도 간편하게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은행의 형태도 다양해졌습니다 점포 없이 온라인으로만 운영하는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운영비용을 줄여 금리 혜택을 높였습니다 이번 달 출범 예정인 카카오뱅크도 해외송금 수수료를 기존 은행의 1/10 수준으로 내린다는 계획입니다 이처럼 금융과 정보통신기술이 만난 '핀테크'가 대세가 되면서 금융 서비스는 더욱 다양해졌고, 빠르고 편해졌습니다 [김우창 / 카이스트 교수 : 새롭게 나온 기술을 통해 가격을 많이 낮출 수 있게 됩니다 일반대중들도 개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저렴하게 모든 사람이 받을 수 있는 그런 함의가 있죠 ] 인터넷 뱅킹 이용자 10명 중 6명은 스마트폰으로 계좌이체와 조회를 하는 '손안의 은행 시대' 금융업계의 '핀테크'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YTN 박영진[yjpark@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