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이재명 선대위 출범..."부동산 고통 사과" / YTN

[나이트포커스] 이재명 선대위 출범..."부동산 고통 사과" / YTN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이기재 / 동국대 겸임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민주당이 오늘 선대위 출범식을 열고 본격 대선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집권 뒤 최우선 과제로 부동산 대개혁 의지를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원 투표율이 50%를 돌파하면서 후보별 유불리에 각 캠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나이트 포커스 오늘은 최창렬 용인대 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이런 대선 관련 행사들도 더 규모를 늘려가고 있는데 민주당 선대위 출범이 시작됐습니다.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로 닻을 올렸습니다. 어떻게 지켜보셨습니까? [최창렬] 일단 민주당이 정식으로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하는 자리니까 여권 세력인 진보 진영이 완전히 그야말로 적어도 외형적으로는 원팀이 돼서 당내 여러 가지 내홍, 갈등 이런 얘기가 없지 않았었는데 그런 것들이 이제 하나로 뭉치는 하나의 중요한 계기였다라고 보고, 오늘 보면 제가 약간 특이하게 느낀 게 박정희 얘기가 나와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화 얘기가 나오고. 지난번에 이재명 후보가 한 얘기 중에서 국가가 주도해서 경제부흥을 달성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그때도 경제부흥 이런 개념는 개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화법이었거든요. 오늘도 경부고속도로 얘기 얘기를 꺼내면서 에너지 고속도로 얘기를 했어요. 성장과 회복을 제1호 공약으로 내세웠으니까 성장, 박정희, 고속도로 이런 게 하나의 과거에 진보진영이 내세웠던 분배나 이런 형평 이런 것보다는 다른 개념이거든요. 다시 말해서 중도로의 확장성 같은 것을 상당히 의식한 게 아닌가. 그게 하나 느껴지고, 당연히 문재인 정부의 가장 약한 점인 부동산 문제를 본인이 직접 사과를 했다라는 것. 그리고 대장동 사건이 어쨌든 민간사업자들의 불로소득이잖아요. 이게 바로 민심에 큰 분노를 샀던 건데 이걸 의식해서인지 어쨌든 개발이익을 환수하겠다라는 것, 계속해 왔던 얘기입니다마는 그리고 분양가상한제 실시하겠다. 이런 부동산 관련 공약이 눈에 띄었다고 보여집니다. [앵커] 그럼 이재명 후보 목소리 한번 들어보고 나서 이 교수님 말씀도 들어볼까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부동산 문제로 국민께 너무나 많은 고통과 좌절을 드렸습니다.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당장 할 수 있는 개발이익환수제 강화·분양가상한제와 같은 부동산 불로소득을 막는 제도 개혁을 곧바로 시행하겠습니다.] [앵커] 민주당 경선 과정 기억하시는 시청자분들은 아마 기억하실 겁니다. 이재명 후보가 사실 부동산 문제 관련해서는 정책으로 입장을 대신한 측면이 있었는데 후보가 확정되고 나서 선대위 출범식에서는 아예 고개 숙여 사과를 했거든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이기재] 그렇죠. 문재인 정부의 힘만으로 대선을 끌고 가기는 어려울 거라고 예상을 했었고 결국 차별화에 나설 것이다. 그런데 초반에 어쨌든 경선 과정에서 확실한 승리를 거두지 못함에 따라서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를 초기에는 단행하지 못하고 이제 선대위 공식 출범식에서 약간의 메시지를 통해서 드러내고 있다고 보여지고요. 아까 교수님 얘기하셨듯이 실제로 박정희 대통령을 선대위 출범식에서 후보자가 처음으로 얘기한 사례가 될 거라고 보여지고. 그다음에 첫 번째로 얘기했던 게 성장이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11...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