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이 빚은 생명의 도기, 옹기 - 옹기장 안시성 | KBS 문화스케치 240617

흙이 빚은 생명의 도기, 옹기 - 옹기장 안시성 | KBS 문화스케치 240617

예로부터 김제 백산면 부거리는 옹기를 굽던 마을이었다 길이만 22미터를 넘는 커다란 옹기가마들이 마을 곳곳에 있고, 옹기장들도 많았던 곳이다 하지만 지금 그곳을 지키고 있는 사람은 전북무형문화재 안시성 옹기장 한사람 뿐이다 여섯 개가 넘던 가마도 겨우 하나만 남아 그곳이 가마터였음을 증명하고 있다 안시성 옹기장은 전통방식을 그대로 따르면서도, 쓰임이 없는 옹기는 더 이상 옹기가 아니라고 말한다 눈으로 보는 자기가 아니라, 우리 생활과 밀접한 옹기는 아무리 잘 만들어졌다 해도 쓰이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런만큼 현대적 쓰임에 맞게 옹기의 폭도 더 넓어졌다는데 한평생 바쳐온 그의 옹기 인생과, 옹기 작품을 만나본다 #KBS #문화스케치 #옹기장 #안시성 #김제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무형문화재 #가마 #전통옹기 #자기 #전통자기   🔗공식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