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구속 첫 주말 가족접견…다음주 초 추가조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명박, 구속 첫 주말 가족접견…다음주 초 추가조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명박, 구속 첫 주말 가족접견…다음주 초 추가조사 [뉴스리뷰] [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보내는 첫 주말, 가족들과 접견한 10분 외에는 홀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주 초부터 검찰의 추가 조사가 시작되는데, 이 전 대통령은 첫 조사때와 같은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후 첫 주말, 이 전 대통령의 가족들이 구치소를 찾았습니다. 첫날 면회를 시도했지만 접견실 경호 문제로 불발되며 이번에는 구치소 측이 별도의 공간을 마련했는데, 일반 접견은 10분으로 제한돼 면회시간 외에는 혼자 방에 머물렀습니다. 평일과 달리 주말에는 변호인 접견이 불가능한만큼 나머지 시간에는 TV나 신문을 보며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비교적 담담하게 구치소 생활에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끼 1천400원 수준의 식사를 무리 없이 하고 있으며, 신문구독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첫날 변호인을 접견한 자리에서 "검찰이 같은 내용을 물으면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의 추가 조사와 관련해 기존 혐의에 대한 부분은 사실상 진술을 거부하겠다는 것입니다. 검찰은 이같은 입장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방침으로, 주말 중 추가 조사가 필요한 부분을 정리해 이르면 오는 월요일부터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 전 대통령이 검찰청사로 나올 경우 별도의 경호준비가 필요한만큼 구치소를 방문해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