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주석, 이란 국빈 방문...빠른 행보 '눈길' / YTN

中 시진핑 주석, 이란 국빈 방문...빠른 행보 '눈길' / YTN

[앵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핵무기 관련 경제·금융 제재가 전면 해제돼 국제사회로 복귀한 이란을 국빈 방문합니다 이란에 대한 투자에 각국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이루어진 중국의 발 빠른 대처가 눈길을 끕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외교부는 시진핑 주석이 오늘부터 2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이집트를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올해 첫 해외 방문을 중동에서 시작하는 겁니다 이번 중동 3개국 방문에서 시 주석은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 협력 등 관계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훙레이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시진핑 주석은 사우디와 이집트, 이란 방문 기간 동안 3국 지도자들과 양자 관계와 지역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 또 원유 등 에너지 외교에 집중하면서 육상·해상 실크로드인 '일대일로' 추진에도 공을 들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란과의 관계 격상이 국제 사회의 최대 관심사, 시진핑 주석은 서방의 제재에서 벗어난 이란을 방문하는 첫 주요국 원수가 될 전망입니다 시 주석의 발 빠른 이란 방문에는 중국의 고위급 정치·경제 사절단도 동행합니다 앞서 중국은 국제사회의 이란 제재국면에도 에너지 협력을 중심으로 한 협력관계를 꾸준히 유지해왔습니다 때문에 이번 국빈방문이 중국의 대이란 행보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또, 국교 단절까지 선언한 사우디와 이란을 잇따라 방문하면서 중동 분쟁 개입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