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과거에도…" 아내가 전한 또다른 미담/ YTN star

"이천수, 과거에도…" 아내가 전한 또다른 미담/ YTN star

음주운전 뺑소니 차량을 슬리퍼 차림으로 추격해 붙잡은 전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42) 씨가 과거에는 여자 화장실 불법 촬영 용의자를 붙잡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5일 이천수 씨의 아내 심하은 씨는 자신의 SNS에 이 씨가 음주운전 뺑소니 차량을 잡았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사실 몇 년 전에 여자화장실 몰카범도 차를 타고 도주하는데 뛰어가서 잡았다"고 적었는데요. 심하은 씨는 또다른 미담을 뒤늦게 공개한 이유에 대해 "그때는 자녀들이 어려서 혹여 무슨 일이 생길까 무서워서 쉬쉬했는데 지금 같이 한번 얘기해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4일 이천수 씨가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남성을 추격해 붙잡은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에 이천수 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 그 상황에선 누구든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라며 "아무도 모를 줄 알았는데 마치 대단한 일을 한 것처럼 알려져 쑥스럽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