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병대 역대 최대 림팩 연합상륙훈련…북한과 중국에 경고 메시지 [MBN 뉴스센터]
【 앵커멘트 】 하와이 인근에서 열리고 있는 림팩 훈련에서 한미 해병대가 역대 최대 전력을 투입한 다국적 연합상륙훈련을 벌였습니다 북한과 중국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를 보냈다는 분석입니다 하와이 훈련 현장에서,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가 거친 파도를 가르며 돌격합니다 전방 4대를 필두로 총 7대의 장갑차가 일제히 해안가에 상륙하고, 한국과 미국, 멕시코 등 7개국의 무장 해병대원 수백 명이 신속하게 공격 대형을 갖춥니다 세계 최대 해상 연합훈련인 환태평양훈련, 림팩에서 다국적 해병대원들이 해안 거점을 확보하는 연합상륙훈련이 진행됐습니다 ▶ 스탠딩 : 김지영 / 기자 (하와이) - "해병대가 림팩 훈련에 우리가 만든 장갑차를 참가시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존 소대급에서 중대급 부대 100여 명으로 훈련 규모도 늘었습니다 " 해병대원들은 실제와 같은 작전을 전개하며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정비했습니다 ▶ 인터뷰 : 김윤호 / 림팩 해병대 중대장 - "우리 해병대는 KMEP(한미 해병대 연합훈련), 림팩 등 다양한 연합훈련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미 동맹의 핵심적 역할을… " ▶ 인터뷰 : 브랜든 사가위니아 / 제7해병공중지상기동부대 부작전장교 - "연안에서부터 해안까지 해병이 상륙하는 것을 시연한 작전으로, 연합군과 해군의 전략과 준비성을 보여주는… " 공세적 성격의 연합상륙훈련에 한미가 역대 최대 병력을 파견하면서 사실상 북한과 중국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새뮤얼 파파로 / 미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관 - "대량살상무기로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거나 무력으로 국경을 바꾸려는 국가들은 림팩을 그런 행동을 저지하는 연합체의 연대 표현으로 봐야합니다 " 해병대는 이달 중순 마라도함에 탑승해 실전을 상정한 연합상륙작전에 돌입합니다 하와이 림팩 훈련 현장에서,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gutjy@mbn co kr]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MBN #림팩 #환태평양훈련 #연합상륙작전 #김지영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