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지진 피해 지역에 신속대응팀 급파 / YTN

[앵커] 일본 규슈 구마모토 지진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정부가 오늘 아침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했습니다 또 후쿠오카 총영사관에 비상대책반을 두고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도 수시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잇단 강진이 발생한 일본 규슈 지역에 신속대응팀을 급파했습니다 신속대응팀은 외교부 인원 2명과 현지 공관 인력 2명으로 구성돼, 현지에서 우리 교민의 안전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에 나서게 됩니다 또 급파된 신속대응팀이 현장 상황을 파악해 추가 파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최광현 / 외교부 신속대응팀 :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우리 국민 보호 활동을 전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현재 규슈에는 2만여 명, 구마모토 현에는 천여 명의 우리 국민이 있지만 아직 우리 국민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정부는 어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긴급 관계부처회의를 열고 각 부처별 실무자들을 소집했습니다 또 후쿠오카 총영사관에 비상대책반을 두고 교민 연락망 등을 통해 한국인 피해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어 일본에 체류 중인 한국인 방문객들에게는 신변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