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OLED 동맹 '초읽기'
삼성과 LG의 OLED 동맹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들의 거래 관계가 이르면 2분기부터 시작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분기부터 OLED 패널 공급을 목표로 막바지 가격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삼성과 LG의 OLED 동맹설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삼성전자가 올해 QD-OLED TV 출시를 통해 OLED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할 수 있는 QD-OLED 패널 물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의 8 5세대 QD-OLED 패널 생산량은 월 3만장 수준입니다 이는 연간 100만대 가량의 TV를 만들 수 있는 양입니다 매년 4000만대 이상의 TV를 판매하는 삼성전자는 OLED TV를 신규 TV 라인업의 주축으로 삼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셈입니다 따라서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 외에 유일한 OLED 패널 공급사인 LG디스플레이로부터 물량 확보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양사의 거래 성사에 소부장 업체들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미혜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패널을 구매함으로써 국내 OLED 생태계가 더욱 더 강화되고 국내 소재, 부품 기업들도 동반 성장이 기대됩니다 지난해 LG전자의 OLED TV 출하량이 400만대를 돌파한 가운데 소니도 200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의 패널을 신속히 공급받지 못하면 출시와 동시에 LG전자는 물론 소니에게도 뒤쳐질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뉴스토마토 조재훈입니다 #LG디스플레이2분기에삼성전자에패널공급 ,#삼성디스플레이,#양사거래성사에예의주시 ,#뉴스토마토,#조재훈기자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