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4 제천 금수산(상천주차장-용담폭포 삼거리-금수산 삼거리-금수산 정상-망덕봉 삼거리-망덕봉-용담폭포-상천주차장 원점회귀)

20210814 제천 금수산(상천주차장-용담폭포 삼거리-금수산 삼거리-금수산 정상-망덕봉 삼거리-망덕봉-용담폭포-상천주차장 원점회귀)

금수산은 산세가 수려하고 우아하며, 골이 깊고 산자락 곳곳에 비경이 펼쳐져서 그 풍광이 아름다운 곳 입니다 또한, 기암절벽에서 바라보는 충주호와 소백산, 월악산을 비롯한 수많은 산들의 모습이 으뜸이기도 한데요, 조선 중기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있을 때 이 산의 단풍 든 모습을 보고 ‘비단에 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답다' 고 감탄하면서 백운산으로 불리던 이름을 금수산으로 개칭했다고 전해집니다 금수산은 바라보는 지점에 따라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는데요, 단양에서 바라본 금수산은 길게 누워있는 미녀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미녀봉으로 부르기도 하구요, 제천시 청풍면에서 보이는 금수산은 사자가 앉아있는 형상이라고 합니다 들머리 입구에는 용담폭포가 있습니다, 이 폭포는 30m 높이의 3단 폭포인데요 세찬 물줄기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서 5m 깊이의 소(沼)에 물보라를 일으키는 모습이 승천하는 용을 연상시킨다 해서 용담폭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충주댐이 만들어 지면서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에 걸쳐 인공호수가 조성되었는데요, 소양호 다음으로 규모가 커서 ’내륙의 바다‘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이 인공호수를 충주에서는 충주호, 제천에서는 청풍호로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