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광주시인구 150만시대 초읽기

[뉴스데스크]광주시인구 150만시대 초읽기

(앵커) 광주시 인구가 더디지만 꾸준하게 양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젊은 인구가 많은데다 혁신도시로의 본격적인 이주를 앞두고 있어 광주인구 150만 시대도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말 광주시 인구는 148만 846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12년보다 4천 7백여 명이 증가한 규모입니다. (CG) 제조업 증가와 출산장려 정책으로 지난 10년 동안 해마다 수천명씩 꾸준하게 늘어난 광주 인구의 증가세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양적 증가 못지 않게 내용적인 면도 좋습니다. (CG) 광주 시민의 평균 연령은 37.4세로 울산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젊습니다. 특히 광산구의 경우 평균 연령이 34.2세로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젊습니다. 현재의 인구 증가세에다 자녀 출산과 혁신도시 이주를 감안하면 광주인구 150만 시대도 향후 1-2년 안에 달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CG) 자치구별로는 인구가 가장 많은 광산구 수완동과 가장 적은 광산구 동곡동이 30배 이상의 인구 격차를 보였습니다. (CG) 고령화 현상으로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 역시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처음으로 두 자릿수에 접어들었습니다. 또 광주시의 100세 이상 장수 노인은 모두 270명으로 10명 중 9명 꼴로 여성이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