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李知恩,Lee Jieun,아이유(IU),송강호(Song Kang-ho),이주영,강동원(姜棟元, Gang Dong-Won),고리에다 히로카즈(with 브로커 종영 무대인사)

이지은(李知恩,Lee Jieun,아이유(IU),송강호(Song Kang-ho),이주영,강동원(姜棟元, Gang Dong-Won),고리에다 히로카즈(with 브로커 종영 무대인사)

영화명: #브로커 #Broker 날짜: 2022.06.11(토) 극장: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21관 슈퍼플렉스 C열 극악 사이드 행사명: '브로커' 개봉주 무대인사 참석자: #이지은(#李知恩, #LeeJieun) #송강호(SongKangho) #이주영(LeeJooyoung) #강동원(#姜棟元 #GangDongWon) 배우 #고리에다히로카즈 감독 일본 감독인 '고리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 자본이 CJ ENM 을 통해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미혼모를 관련한 주제를 담고 있으며, 그것을 골자로 곳곳에 한국 사회 및 전 세계적인 문제적 시야를 담고 있습니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와 '어느 가족' 의 한국 버젼이라고 볼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송강호' 배우의 최고의 연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개성이 강한 배우들 사이에서 중간 지지를 잘 해준 연기라고 생각됩니다. 칸 남우주연상의 경우, 이전 작품들 '밀양' 혹은 '박쥐', '기생충' 에서 받았어야한다고 보나, 이번 자작품의 경우, 모든 배우에게 앙상블로 주는 상이자, 그동안 '송강호' 라는 대배우에 대한 헌사라는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이지은' 배우 역시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지만, 경력이 화려하고 실제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칠 수 있는 연기파 배우들 속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아기에 대한 어떠한 감정도 배제한듯한 무심한 연기는 오히려 감정을 폭발하는 연기보다 힘들 수 있지만, 설득력 있는 연기였습니다. '강동원' 배우의 힘을 뺀 '송강호' 배우의 합이 인상적이었고, '송강호' 배우는 연기가 너무 뛰어나 훈훈한 외모와 비율이 묻히고, '강동원' 배우는 잘 생긴 얼굴이 연기를 저평가 시키는 요소구나, 다시 한 번 이 영화를 보며 생각하였습니다. '배두나' '이주영' 배우 둘의 형사 케미도 좋아 배우의 앙상블을 보는 재미만으로도 스크린을 찾을 재미는 충분하다고 여겨집니다. 소재는 무겁지만, 전반적인 따듯함이 가득하게 사회를 묘사함으로서 묘하게 위로 받는 기분과 함께 같이 살아가고자 노력은 해봐야한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받아 극장을 들어갈 때와 나올 때 약간 시점이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여겨집니다. 아쉬운 점은 감독이 또 캐릭터들이 지나치게 선해서 긴장감 형성 및 몰입에도 방해된 부분이 없지 않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영화를 촬영해서 그런지 과한 욕심을 부린 부분이 없지는 않다고 여겨집니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감정을 폭발시키는 장면들도 많아 대중성을 어느정도 염두에 두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문제는 그 장면들이 이질적으로 튄다는 점입니다. 한과한 연출들이 영화의 흐름을 깨더라고요. 원래는 고리에다 히로카즈의 명연출을 보러 갔다면, 극장에 나오고 나서는 한국배우들의 앙상블 덕분에 이상한 가족들에게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배우 팬분들이라면 물론이고 각박한 생각에서 약간의 위로가 필요하다면 극장에서 '브로커' 감상하시는거도 좋은 선택이 되지 않으실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