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듯 다랭이 마을에 둘만의 세계를 만든 은퇴 부부의 힐링 되는 하루ㅣ처음엔 탐탁지 않았던 아내의 제안에 마지못해 왔던 농촌ㅣ한국기행│#골라듄다큐
※ 이 영상은 2021년 11월 8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우리 이렇게 살아요 1부 그대와 함께 둘이서>의 일부입니다 바다와 맞닿은 벼랑 끝, 노랗게 물든 마을 하나 계단식 논이 절경을 이루는 경상남도 남해의 다랭이 마을에는 귀촌 5년 차 고기덕, 송순영 씨 부부가 산다 고향인 남해를 사랑하고, 다랭이 마을을 아끼는 마음에 마을 최초의 방앗간이 있던 자리에 둥지를 틀었다는 부부 마당에 열린 감을 너 한 입, 나 한 입 나눠 먹고, 길가에 핀 분꽃으로 사랑을 전하며 달콤한 일상을 보낸다 마을 보존회에서 관리하는 다랑논 일부를 받아서 올해 첫 농사를 지었다는 부부 막바지 추수를 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정성스레 베어낸 벼는 이웃 할아버지 댁에서 도정을 거치고, 햅쌀로 지은 맛있는 밥 한 끼를 들고 이웃 할머니 댁으로 향한다 부부의 따뜻한 정으로 한층 더 풍요로워진 다랭이 마을~ 아내 송순영 씨에게는 이루고 싶은 꿈이 하나 있단다 다랭이 마을에서 생산된 쌀가루로 맛 좋은 카스텔라를 만들어 전 세계 사람들에게 다랭이 마을의 ‘쌀‘을 알리고 싶다는 꿈! 그 꿈을 위해 오늘도 폭신폭신한 카스텔라를 만들어 본다 둘이 있기에 즐겁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라서 더 정다운 부부의 행복한 인생을 함께 들여다보자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우리 이렇게 살아요 1부 그대와 함께 둘이서 ✔ 방송 일자 : 2021 11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