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건함 내주 월요일 한반도 전개…고강도 연합훈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레이건함 내주 월요일 한반도 전개…고강도 연합훈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레이건함 내주 월요일 한반도 전개…고강도 연합훈련 [앵커] 미 해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이 다음 주 한반도에 전개돼 우리 해군과 고강도 연합훈련을 벌입니다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북한을 겨냥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라는 분석입니다 팽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주 월요일 한반도에 도착하는 미국의 핵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은 '바다 위의 군사기지'로 불립니다 축구장 3개 넓이의 갑판에 슈퍼호넷 전투기 등 항공기 70여 대를 탑재하고 다니며, 작전 반경은 1000㎞에 달합니다 한미 해군은 다음 주 닷새간 항모강습단 훈련과 연합 특수부대 훈련을 실시합니다 항공모함과 우리 해군의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 등 양국의 수상함과 잠수함 40여 척이 훈련에 참여하며, 북한의 해상 침투를 저지하는 훈련을 서해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레이건함과 같은 미 해군 7함대 소속 오하이오급 핵 잠수함 미시간함은 앞서 부산을 통해 입항했습니다 해군은 이번 훈련에 대해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정례적인 훈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군 안팎에서는 최근 잇따른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응해 강력한 한미 동맹을 과시하는 동시에 북한에 보내는 경고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편 미군은 이번 훈련 기간을 16일부터 26일까지로 명시해, 공식 연합훈련이 종료된 후에도 한동안 한반도에 머물거나 단독 훈련을 하겠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