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엘레지 / 김용임(05129-200502)

해운대 엘레지 / 김용임(05129-200502)

해운대 엘레지 / 김용임(05129-200502) 1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헤어지지 말자고 맹세를 하고 다짐을 하던 너와 내가 아니냐 세월은 가고 너도 또가고 나만 혼자 외로이 그때 그 시절 그리운 시절 못잊어 내가 운다 2 울던 물새도 어데로 가고 조각달도 흐르고 바다마저도 잠이들었나 밤이 깊은 해운대 나는가련다 떠나가련다 아픈마음 안고서 정든 백사장 정든 동백섬 안녕히 잘있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