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골 정상회담..."항공편 확대 협력" / YTN (Yes! Top News)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국빈 방한 중인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와 몽골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편을 늘리는 등 양국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웅래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를 오가는 항공편의 탑승률은 성수기에 90% 달합니다 탑승객 수도 지난 2003년 7억4천 명에서 꾸준히 늘어, 지난해 29억8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노선의 항공편은 양국 항공사 각각 1곳씩 주 6회에 불과합니다 몽골 의회가 그동안 경쟁 압박을 우려해 항공편을 늘리는 데 반대해왔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를 집중 논의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인적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복수 항공사 취항과 운항 횟수 증대에 적극 협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적은 운항 편수에도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는 불법 축산물 반입 문제도 검역 양해각서를 통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 밖에도 양국 정상은 몽골 신도시 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늘리고, 몽골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양국 간 경제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우리 기업이 참여 중이지만 최종계약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몽골 제5 발전소 건설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몽골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의 성실한 이행 등 우리의 대북 정책을 지지하고 국제사회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웅래[woongrae@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