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9 주일오전예배 "내가 만나는 사람이 내 삶을 만든다."  [사도행전 14장 19 ~ 28절] 박명수목사

2021.05.09 주일오전예배 "내가 만나는 사람이 내 삶을 만든다." [사도행전 14장 19 ~ 28절] 박명수목사

설교 핵심내용 ) 복습한 것만 내 삶이 됩니다 인생에서 제일 큰 복습은 만남입니다 똑같은 사람 만나서 똑같은 이야기 합니다 그 만남이 내 삶을 만듭니다 불만이 있는 사람들하고 계속 이야기 하면, 불만을 복습합니다 원망의 삶이 됩니다 결국 내가 만나는 사람이 내 삶이 됩니다 오늘 본문에 두 부류의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먼저 바울을 미워하는 사람들입니다 비시디아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부터 쫓아 왔습니다 바울을 반대하려고 쫓아옵니다 이들은 만나는 사람들마다 바울이 나쁜 놈이라고 설득합니다 그러니 이 유대인들을 만난 사람들은 바울을 죽이려는 사람이 됩니다 다른 한 부류는 바나바와 바울입니다 이들은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합니다 복된 소식 어떻게 하면 영혼이 살 수 있나? 그 이야기 알려줍니다 죽음이 아니라 생명입니다 이들이 가는 곳 마다 교회가 생깁니다 생명이 퍼져나가기 시작합니다 생명력 있는 만남을 선택하면 내 신앙에 생명력이 넘칩니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나를 새롭게 해주는 만남’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바나바와 바울은 가는 곳 마다 말씀을 전합니다 그들을 만나는 사람들 마다 말씀으로 충전됩니다 그걸로 끝이 아닙니다 안디옥 교회로 돌아가는 길에 다시 전도했던 곳을 들릅니다 한번 복음 전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계속해서 믿음을 업데이트 합니다 성장할 수 있도록 합니다 새롭게 합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어떤가요? 새로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익숙함을 줍니다 자기들과 비슷한 부류를 찾아 가서 설득합니다 “우리가 남이가?” 이것이 유대인들의 방식입니다 나와 마음 맞는 사람들을 찾아갑니다 같이 밥 먹어 줄 사람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필요한 사람은 나를 새롭게 해줄 사람입니다 같이 맛 집 찾아다니는 만남은 없어도, 함께 성경 읽는 모임은 있어야 합니다 내 생명은 거기에 달려있습니다 바울의 전도 여행은 과정도 멋있었지만, 돌아가는 길이 더 멋있었습니다 하나하나, 다시 들러서 말씀을 전하는 모습 바나바와 바울은 그렇게 믿음을 새롭게 해주는 사람이었습니다 두 번째, 우리가 선택해야 할 만남은 함께 싸워줄 만남입니다 함께 싸울 전우를 찾아야 합니다 바울이 전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들렀습니다 그때 바울이 해준 권면이 22절에 나옵니다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믿음에 머물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한다 ” 이렇게 말해줍니다 말씀대로 사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만큼 영적인 전쟁이 치열하다는 뜻입니다 너무 힘들면 도망가고 싶습니다 그냥 쉬고 싶습니다 그렇게 도망가서 쉴 자리로 갔는데 회복이 없습니다 살아나는 자리가 아니라 죽음의 자리입니다 그래서 전우가 필요합니다 지쳐서 도망가고 싶을 때 옆에서 함께 영적인 싸움을 싸워줄 사람 ‘힘들지, 그래그래 좀 쉬어 그래 그럴 수 있지 ’ 이런 카렌시아 같은 만남 말고 ‘더 이상 물러서면 믿음의 고지가 무너진다 ’고 말하면서 함께 버텨 줄 수 있는 성도!! 나보다 더 큰 소리로 울면서 기도해주는 사람 힘들다고 정신 못 차리고 있을 때 죽비처럼 나의 등을 때려 일깨워줄 친구가 필요합니다 바울은 돌아가는 길에 교회들 마다 들러서, 마음 다잡으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교회에 장로들을 세웠습니다 견고해지도록 넘어지지 않도록 그렇게 세우고 나서 그들을 위해 금식하며 기도해주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그들에게 전우가 되어 주었고, 또한 서로 붙들고 일어날 전우를 세워주었습니다 힘들 때 마음 편하게 해주는 카렌시아 같은 이들만 찾아가면, 결국 패잔병 신앙 됩니다 승리하는 신앙은 항상 전우가 있습니다 서로에게 영적인 자극이 되어주는 죽비 같은 사람을 찾습니다 → 내 믿음을 성장 시켜주었던 모임과 사람에 대해서 나누어 봅시다 → 지금 거리를 두어야 할 만남과 가까이 해야 할 만남에 대해서 나누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