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출국인데 "티켓 불가"…줄줄이 피해에 "터질 게 터졌다" (풀영상) / SBS 8뉴스

당장 출국인데 "티켓 불가"…줄줄이 피해에 "터질 게 터졌다" (풀영상) / SBS 8뉴스

〈앵커〉 여름 휴가철 앞두고 전자상거래 업체인 티몬에서 항공권 샀는데 갑자기 그걸 쓸 수 없게 됐다는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티몬 측이, 여행 상품 팔아온 업체들한테 정산 대금을 주지를 않자, 여행사들이 이미 판 상품을 취소하고, 판매를 중단하고 있는 겁니다. 먼저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가족들과 베트남으로 여름휴가를 가기 위해 티몬에서 항공권을 구입한 A 씨. 그런데 항공권을 사용할 수 없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A 씨/티몬 이용자 (항공권 구입) : 분명히 토요일 날에 항공권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안 나오더라고요. (업체는) 티몬 측에서 대금을 미지급하고 있다고, 지금 본 항공권은 죄송하게도 (사용이) 안 될 것 같다….] 결국 출발을 불과 며칠 앞두고 급하게 비싼 값에 항공권을 다시 구입해야 했습니다. [A 씨/티몬 이용자 (항공권 구입) : 숙소도 바로 예약을 했고, 환전도 다 하고 이제 갈 준비만 남았는데 (티몬은) 환불을 했고 그러니까 자기들은 (문제) 없다는 식이니까 어이가 없죠.] 이커머스 업체 티몬이 입점해 있는 여행사에 정산 대금을 지급하지 않자, 돈을 못 받은 여행사들이 티켓을 쓰지 못하게 한 겁니다. [B 씨/티몬 이용자 (워터파크 입장권 구매) : 휴가 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자기네 정산이 안 돼서 사용이 안 되니까 환불 신청하라고 다시 지금 다른 사이트 뒤져보고 다시 구매를 하려고 하고 있고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은 티몬에서의 여행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했습니다. [국내 여행사 관계자 : 신규 예약이 발생하면 안 되니까 일시적으로 판매 중단을 해놓은 거고 정산 여부에 따라서 저희 대응안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앞서 티몬의 계열사인 위메프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해 일부 보상한 바 있습니다. 티몬 측은 "빠른 정산을 위해 시스템을 개편하겠다"고 밝혔는데, 정상화까지 휴가철 소비자 불편은 커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최혜영, 디자인 : 김민영)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7734130 #SBS뉴스 #돌려막기 #티몬 #여행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 sbs8news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 sbs8news   X(구:트위터):   / 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 sbsnew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