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운전 140여 명 검거..."폭력 행위로 처벌" / YTN

보복운전 140여 명 검거..."폭력 행위로 처벌" / YTN

[앵커] '보복 운전'을 하다 붙잡힌 사람이 올해 들어 최근까지 14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폭력 행위로 형사 처벌한다는 방침입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앞서 가던 자동차가 갑자기 멈춰 섭니다. 뒤따르던 차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부딪힙니다. 맨 앞에서 급정거를 한 차는 급히 도망갑니다. 옆 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갑자기 끼어듭니다. 놀란 운전자는 버스와 승용차 사이를 겨우 피해갑니다. 차로 변경, 끼어들기 등의 이유로 다른 차량을 위협한 보복 운전입니다. 올해 들어서만 140여 명이 붙잡혔는데, 이 가운데 2명은 구속까지 됐습니다.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찰이 엄단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장재혁, 경찰청 폭력계장] "보복 운전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크기 때문에 기존에 교통 사범으로 처리하던 것을 지금부터는 폭력 사범으로..." 경찰은 앞으로도 보복 운전을 '흉기 등 협박죄'를 적용해 처벌할 방침입니다. 특히 오는 10일부터 한 달 동안은 전국 250개 경찰서 형사팀에 꾸려진 전담팀을 통해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 YTN 강진원[[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7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