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불국사, 조실 종우 대종사․회주 법달 대종사 추대 “교구․종단 발전”
📌국내외 불교계 모든 뉴스 소식들을 전하는 BTN뉴스 정기후원하러가기 〔앵커] 지난해 말, 회주 대궁당 종상 대종사 원적으로 큰 슬픔에 빠졌던 조계종 11교구본사 불국사가 수행과 정진의 사표가 될 조실과 회주 스님을 추대하며 새해 시작과 함께 불국사 중흥의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불국사가 어제 조실 종우 대종사, 회주 법달 대종사 취임 고불식을 봉행하고 교구 화합과 발전을 다짐했습니다 대구지사 황성한 기자입니다 --------------------------------- 〔리포트〕 지난해 11월 회주 대궁당 종상 대종사 원적의 슬픔을 딛고 새해와 함께 안정과 중흥을 위한 발걸음 내딛었습니다 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가 어제 조실에 설당 종우 대종사, 회주에 대경 법달 대종사스님을 추대하고 취임 고불식을 봉행했습니다 고불식에는 불국사 주지 종천스님, 법주사 조실 지명 대종사, 은해사 회주 돈명 대종사, 교구본사 주지스님 등 300여 사부대중이 참석했습니다 종천스님은 “1997년 성림당 월산 대종사 열반과 2023년 나가당 성타 대종사, 지난해 대궁당 종상 대종사 열반의 슬픔을 딛고 문중 화합과 교구․종단발전을 위해 법회를 봉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종천스님/불국사 주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사부대중은 새로운 조실에 설당 종우 대종사와 회주에 대경 법달 대종사를 가장 적임자라 믿으며 조실과 회주에 추대 하오니 불조와 역대 조사님들께서는 큰 가피를 베푸시어 저희들의 간절한 뜻을 섭수하며 증명하여 주옵소서) 월산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종우 대종사는 불국사 주지와 불국선원 선원장, 원로의원 등을 역임하며 은사 월산 대종사의 가르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조실과 회주에 추대된 두 스님은 교구와 종단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설당 종우 대종사/ 불국사 조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사람입니다 단지 선방에 한 40년 살았던 대우로 조실을 맡게 됐습니다 앞으로 큰스님들 잘 모시고 협력해서 불국사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 대경 법달 대종사/불국사 회주 (위로는 월산 큰스님, 보는 듯이 새로 탄생하는 우리 조실스님을 잘 보필하면서 주지스님 이하 스님들과 화합해서 잘 살겠습니다 ) 법주사 조실 지명 대종사는 "월산 스님의 법통을 이어받아 조실스님과 회주스님을 중심으로 화합하는 승가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명 대종사/ 법주사 조실 (불국문도회의 역량을 결집하고 그리고 화합을 이루는데 크게 기여하리라고 기대합니다 우리 모두 새로 모실 조실스님, 회주스님을 하늘처럼 지극정성으로 받들어 모시고 따라야 할 겁니다 ) 불국사는 고불식에 이어 을사년 첫 승려복지회의를 열고 오는 3월부터 교구 제적 스님 중 무소임자 수행중인 스님을 대상으로 수행력에 따라 승려복지 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불국사가 사표가 될 어른 스님을 새롭게 모시며 새해 시작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찰로 위상을 드높일 준비를 마쳤습니다 BTN 뉴스 황성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