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밤에 5190억어치 무기 증발... "新전술 우크라 드론, 러 석유시설 타격"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전장에서 새로운 드론 전술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패 판치르(Pantsir)-S1을 제거한 가운데 러시아의 값비싼 방공망 5개 또한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6일 우크라이나 해군은 남부 헤르손지역에서 야간 투시경을 장착한 해상 드론으로 러시아군의 판치르-S1 대공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타격했다 현지 매체 키이우 포스트는 이번 우크라이나군 공격에 관해 "우크라이나 드론발사 장소에서 85km 떨어진 헤르손지역 내 콜리근처에서 발생했지만 드론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진 않았다 우크라이나해군과 국방부, 군사 블로거들은 또다른 판치르-S1과 러시아군의 대표적인 지대공 미사일 S-300(1억5000만달러) 2대, 단거리 방공시스템 SA-8(OSA·1000만 달러) 1대 등 러시아방공망 5개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하룻밤 사이 잃은 러시아 방공망의 가치가 3억 5000만 달러(51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의 군대가 큰 타격을 받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