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후보 막말…김종인 위원장 대국민 사과 / YTN
[김종인 /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참으로 송구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통합당의 국회의원 후보자 두 사람이 말을 함부로 해서, 국민 여러분 실망하고 화나게 한 것 정말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이건 말이 적절한지 아닌지를 따질 문제가 아닙니다 공당의 국회의원 후보가 입에 올려서는 결코 안 되는 수준의 단어를 내뱉은 것입니다 전국의 후보자와 당 관계자들에게 각별히 언행을 조심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그런 일이 다시는 없을 거라고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또 한 번 사과드립니다 사실 제가 이 당에 온 지, 열하루째입니다 이 당의 행태가 여러 번 실망스러웠고, 모두 포기해야 하는 건지 잠시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래도 제가 생의 마지막 소임이라면서 시작한 일이고 ‘나라가 가는 방향을 되돌리라'는 국민 목소리가 너무도 절박해, 오늘 여러분 앞에 이렇게 다시 나섰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통합당에 한 번만 기회를 주시면 다시는 여러분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총선까지 남은 6일입니다 ‘이 나라가 죽느냐 사느냐'가 걸린 만큼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