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성탄 전야 도심 촛불ㆍ맞불 동시 개최
[뉴스초점] 성탄 전야 도심 촛불ㆍ맞불 동시 개최 [출연 : 현경병 전 새누리당 의원,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탄절을 하루 앞둔 오늘도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은 여전히 타오르고 있습니다 조금 전인 5시부터 본행사가 시작됐는데요 현경병 전 새누리당 의원,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과 함께 촛불집회와 정치권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로 벌써 9번째 주말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성탄전야를 맞아 오늘은 특히 축제 형식으로 개최된 점이 특이한데, 시간이 갈수록 우리 집회 문화도 많이 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본집회 이후 6시부터는 청와대와 총리공관, 그리고 헌법재판소 방면으로의 행진도 진행될 예정인데요 지난주엔 헌재 앞 100m 떨어진 안국연 4번출구까지 허용됐다면, 오늘은 그보다 다소 떨어진 곳까지만 허용된 점이 달라졌네요? [질문 3] 촛불집회와 행진이 열리는 이유, 그만큼 현 시국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함인데 최근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 답변서를 보면 여전히 '탄핵될 이유가 없다'며 국민적 요구와는 상반된 입장을 내놓고 있어요? [질문 4] 보수단체의 맞불집회도 6시부터 열리는데, 여기선 대형 야광태극기가 내걸릴 거리고 합니다 촛불과 태극기, 어떤 상징적 의미가 있을까요? [질문 5] 정치권도 살펴보겠습니다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27일 탈당계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신당 창당 작업에 나설 예정인데요 현안 관련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의 견해차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어요? 분당 열차, 과연 순탄하게 달릴 수 있을까요? [질문 6] 새누리당은 인명진 목사를 비대위원장으로 내세워 당 수습에 나섰습니다 조기 대선 국면에서 마땅한 대권주자도 없고, 인적 청산 문제도 있고 지금 해결해야 할 과제가 한둘이 아닌데요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풀어야 할 최우선 과제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7] 탄핵 정국에서 한 목소리를 내던 야당에서 조금씩 엇갈린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개헌이라든가 결선투표제, 그리고 반기문 총장에 대한 평가 등이 그 예인데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주도권 싸움이 본격화됐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8] 며칠 전 열린 '보수와 진보 합동 토론회'에서도 개헌이 화두였는데요 대선 국면이 본격화하면서 개헌파와 비개헌파로 정치권이 합종연횡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오늘 김종 전 차관과 최순실 씨가 특검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특검 공개소환 1호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렸는데, 이들을 먼저 불렀다는 건 특검도 국정농단 의혹을 핵심부터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로 봐야겠죠? [질문 10] 국민연금과 복지부 관계자들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하는데요 역시 '뇌물죄' 혐의 규명에 총력을 쏟는 모습이에요? [질문 11] 그동안 박 대통령은 이번 국정농단이 자신과는 무관하고 최순실 씨 개인 일탈로 선을 긋는 듯한 태도를 보였는데요 박 대통령과 최 씨의 국정농단 연결 고리를 찾기 위해 특검이 어떤 부분에 수사력을 모을 것으로 보십니까?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