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_전기차 한자리에_권혁태
◀ANC▶ 전기차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다양한 전기차종이 참가한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졌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광장을 메운 자동차들. 현재 우리나라에서 운행하고 있는 모든 종류의 전기차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INT▶(권중일/전기차 운전자) "일단 승차감이나 정숙성은 정말 뛰어난거 같아요. 속도도 일반 차량 큰 차이가 없지만 아직까지 문제는 충전인프라인거 같습니다." 전기차 특유의 조용함 속에 시작된 거리 퍼레이드. 100대가 넘는 전기차 행렬 가운데 눈에 띄는 건 올해 처음 공개된 전기 버스입니다. 한 대 가격이 3억 5천만 원을 넘는 이 버스는 다음달부터 서귀포 지역에서 7대가 실제 운행을 시작합니다. 전기 택시와 전기 화물차 등 점차 실생활과 가까워지고 있는 다양한 전기자동차들도 함께 주행에 나섰습니다. ◀INT▶(김대환 조직위원장) "올해부터 전기차의 대중화가 시작된다는 의미로 봐도 될 거 같습니다. 버스나 택시 같이 시민들이 직접 접하는 영역까지 전기차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리 퍼레이드로 시작된 제3회 국제전기차 엑스포는 오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주일동안 행사장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채울 예정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