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스 요금, 결국 대선 끝나고 단계적으로 올린다 / YTN
불과 1주일 전,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결국 대통령 선거 이후인 내년 4월부터 전기와 가스 요금 모두 단계적으로 오르게 됩니다 오늘(27일) 오후에 전격적으로 나온 한국전력과 가스공사의 발표 내용 화면 보면서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전기요금은 내년에 5 6% 오르게 됩니다 주택용 4인 가구 기준 1,950원 정도 비싸지게 되는 겁니다 기준연료비를 4월과 10월 2차례에 걸쳐 킬로와트시당 9 8원 인상하고, 환경정책 비용 등을 반영한 기후환경요금도 4월부터 2원씩 오르기 때문입니다 가스요금은 내년 5월(1 23원)과 7월(1 9원), 8월(2 3원) 3차례에 걸쳐 인상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월평균 부담액은 2,000MJ(메가줄) 기준, 현재 28,450원에서 내년 10월 이후엔 33,050원으로 4,600원 정도 비싸집니다 한전과 가스공사는 코로나 19 장기화와 치솟는 물가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요금 인상분을 분산해서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