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교육감 줄줄이 조사…검찰, 우병우 전방위 압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진보교육감 줄줄이 조사…검찰, 우병우 전방위 압박 [앵커] 검찰이 우병우 전 수석의 재소환에 앞서 추가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 단체에 이어 오늘은 이른바 '뒷조사'를 당한 진보교육감들 중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먼저 불러 조사합니다 구하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은 공직자 불법사찰을 국가정보원에 지시한 혐의로 지난달 우병우 전 수석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최윤수 전 국정원 차장의 영장이 기각된 뒤 검찰은 우 전 수석의 추가 혐의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과학계 '블랙리스트'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검찰은 최근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을 불러 단체 뒷조사 정황에 대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 전 수석이 지난해 3월 국정원에 진보교육감 비위 의혹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승환 전북교육감을 차례로 조사하며 진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당시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선공약이기도 했던 누리과정 예산과 관련해 정부와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 교육감의 경우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당시 미행을 당한 적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검찰은 이들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우 전 수석을 재소환해 관련 혐의를 집중 추궁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