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파티마의 성모님 다섯 번째 발현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 학자 기념일] 2024년 9월 13일 (이병근 신부) 원당동 성당](https://krtube.net/image/ffMrtPMbdc0.webp)
매일미사, 파티마의 성모님 다섯 번째 발현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 학자 기념일] 2024년 9월 13일 (이병근 신부) 원당동 성당
눈먼 이가 되지 맙시다.(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 학자 기념일) -연중 제23주간 금요일 https://blog.naver.com/daumez/2235825... 바오로 사도는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달리라고 말합니다. '썩지 않는 화관'을 얻기 위해 '모든 일에 절제'를 하라고 말합니다. 운동 선수들의 엄격하고 힘든 훈련, 승리에 대한 희망을 생각해 봅시다. 신들린 듯한 노래와 춤, 연주와 공연을 선보이는 예술가들의 열정도 생각해 봅시다. 그들은 '썩어 없어질 화관'을 얻으려고 '절제'를 합니다. 그들은 경기장에 들어서서 허공이 아니라 상대를 정확히 노려보며 행동으로 싸웁니다.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고, 맞받아치며, 실격자가 되지 않기 위해 규칙 안에서 피땀을 흘립니다. 그들은 '사라질 영광'과 '사람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몸을 단련합니다. 온갖 은총과 특권을 누리던 바오로가 특훈을 해야 했다면 우리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경기장에 들어선 사람들입니다. 실격자가 되지 않고, 화관을 얻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아는 사람들입니다. 남탓과 불평 속에서 자신을 정당화하는 눈먼 이가 되지 맙시다. 눈먼 이는 언제나 타인의 결점을 부풀리고, 세상의 불의만을 보며 살아갑니다. 예수님처럼 볼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먼저 자신을 바꾸고, 이 시대의 어둠을 가르는 희망의 빛이 됩시다. '나는 잘 본다'고 말하기 보다는 먼저 자신의 눈이 '들보'로 막혀 있는지 확인합시다. '죄에 대한 감각', '자비에 대한 감각'부터 찾아 눈을 뜨고 회개와 자비를 전하는 사람이 됩시다. https://blog.naver.com/daumez/2235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