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 '묻지마 폭행'에 실명…경찰 지원

지체장애인 '묻지마 폭행'에 실명…경찰 지원

지체장애인 '묻지마 폭행'에 실명…경찰 지원 십 수년 전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40대 지체장애인이 이번엔 '묻지마 폭행'으로 눈까지 실명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지체장애 3급인 47살 이모씨는 지난 5월 새벽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길가에서 술에 취한 30대 남성으로부터 '묻지마' 폭행을 당했습니다 이씨는 눈 주위 뼈가 내려앉고 안구가 손상돼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시력을 완전히 잃었습니다 경기 경찰은 이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페이스북에 올려 '클릭나눔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페이스북 회원들이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달면 그 횟수에 비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이 이씨에게 지원됩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