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출연기관 통폐합 반발…"기준도 없다"_SK broadband 서울뉴스

서울시 출연기관 통폐합 반발…"기준도 없다"_SK broadband 서울뉴스

#서울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서울뉴스 양진오 기자] [기사내용] 박종화 앵커) 지난해 말, 서울시는 산하 출연기관의 통폐합을 예고했습니다 지나치게 많은 기관이 난립해 기능 중복과 예산 낭비의 부작용이 크다는 게 이유였는데요 통폐합이 결정된 기관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운영을 경제논리로 따져서는 안 된다는 주장입니다 양진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통폐합을 확정한 출연 기관은 기술연구원과 공공보건의료재단 등 모두 2곳 이들 기관은 각각 서울연구원과 서울의료원에 흡수, 조직 편입이 예고됐습니다 [양진오 기자ㅣyj077@sk com] "서울시 출자·출연 기관은 모두 26곳입니다 이중 10곳이 전임 시장 재임 당시 신설됐는데, 서울시는 추가 통폐합까지 준비 중입니다 시 재정 부담이 10년 사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게 가장 큰 이윱니다 " 실제 2011년 1천844억 원이던 출연기관 지원금은 2021년, 4천869억 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통폐합 대상 기관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출연 기관의 운영을 경제 논리로 재단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특히 이들은 통폐합 대상 선정 기준도 공개된 것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요한ㅣ서울기술연구원 노조위원장] "기자회견, 토론회, 감사를 통해서도 계속 지적됐던 부분들이, 기준이 도대체 무엇이냐 이 기관들이 통폐합돼야 하는 기준들이 무엇이냐라고 물었을 때 제대로 이야기를 못했습니다 "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관련 기관의 통폐합을 결정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실제 기술연구원은 도시 재난 안전망 구축을 담당했고, 공공의료재단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응이 주 기능입니다 [ 한준희ㅣ서울시공공의료재단 노조위원장] "이들 기관이 생산해 내는 유무형의 공공서비스는 경제논리로는 재단될 수 없는 서울시민의 소중한 사회적 자산이다 서울시의 통폐합 결정은 사회 안전망 서비스에 시가 더 이상 돈을 쓸 수 없으니 시민에게 각자도생하란 말과 다름없다 " 기관들의 반발에도 서울시는 연말까진 통폐합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추가로 중장년층의 일자리 문제를 담당했던 50플러스재단도 자체 혁신안을 검토한 뒤 통폐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B TV 뉴스 양진오입니다 (양진오 기자ㅣyj077@sk com) (영상편집ㅣ이두헌 기자) (2023년 1월 5일 방송분) ▣ B tv 서울뉴스 기사 더보기 ▣ B tv 서울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서울제보'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 broadband 서울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전화: 1670-0035 ▣ 뉴스 시간 안내 [B tv 서울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 21시 / 23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5시 / 19시 / 24시 #도봉구_강북구_노원구_광진구_성동구_동대문구_서울중구_종로구_서대문구_강서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