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첫 시험비행 성공한 'KF-21'...한국형 전투기 미래는? / YTN

[더뉴스] 첫 시험비행 성공한 'KF-21'...한국형 전투기 미래는?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양 욱 / 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국산 초음속 전투기'KF-21'이 성공적으로첫 시험 비행을 마쳤습니다 우리 기술로 만든 전투기가 30여 분간 하늘을 갈랐는데, 이번 시험 비행으로우리나라는 세계에서 8번째로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한 나라가 됐습니다 이번 시험 비행의 의미와 앞으로의 전투기 개발 미래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과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연구위원님 나와 계시죠?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어제 창공을 날았고요 군사전문가로서 어제 비행 성공을 어떻게 보셨어요? [양욱] 일단 기술적 성공 여부나 이런 것들 전부 떠나서 드디어 대한민국에서도 이렇게 최첨단 전투기를 제대로 설계하고 스스로 띄울 수 있는 그런 날이 왔구나라고 하는 점에서 굉장히 감개무량했고 그다음에 관계자 여러분들께 축하의 박수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사실 첨단 전투기 개발이 지난 2000년대부터 처음 시작했습니다 거의 20년 넘게 개발하고 있는 과정인데요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가장 큰 어려움이 어디에 있었습니까? [양욱] 사실은 정말 큰 어려움은 이 사업을 시작하느냐 하지 않느냐, 이 단계부터 있었습니다 지금 개발이 20년 가까이 됐다라고 말씀을 하셨지만 사실상 한 10년 정도는 이걸 개발할 거냐 말 거냐를 놓고 거의 많은 시간을 낭비한 그런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앵커] 그랬군요 일단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체계 개발이 시작됐습니다 KF-21 보라매 국산 초음속 전투기 제원부터 보겠습니다 어떤 특징이 있습니까? [양욱] 일단 기체가 형상이 굉장히 스텔스 전투기의 형상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형상 자체로만 보면 스텔스에 가깝지만 안타깝게도 내부 무장창을 장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런 한계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스텔성을 가지고 있고요 그다음에 에이사레이더를 장착하고 있어서 거의 장비 중에는 첨단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비행기 크기는 F-16보다 살짝 크고 F15-K보다는 작은 그런 기체에 해당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스텔스 기능이라고 하면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기능 아니겠습니까? 스텔스 기능도 있는 겁니까? [양욱] 제한된 스텔스 기능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보통 우리가 스텔스 기능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무장이 외부에 나타나지 않고 기체 안쪽에 들어가 있어야 되는데 그 설계 대신 반매립형식, 그러니까 무장이 살짝 거의 드러나지 않게 하는 그런 형식으로 해서 분명히 다른 일반 비슷한 4세대 전투기나 4 5세대 전투기들보다, 다른 전투기보다 레이더에 탐지될 확률은 훨씬 줄어들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무기 장착 능력, 기능도 알고 싶은데요 무기를 어느 정도 실을 수 있는 겁니까? [양욱] 일단 이번에 이륙할 때 보면 미티어라고 하는 사정거리가 무려 200km가 되는 공대공미사일 4발을 장착하고 비행했습니다 일단 그것은 가장 기본적인 형태가 될 것이고요 사실 구체적으로 얼마큼의 무기를 어떤, 예를 들어서 날개 쪽에 몇 개를 더 달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시험 비행을 통해서 판단될 것이지만 한 7 7톤가량의 무장을 더 장착할 수 있다 그래서 상당히 해당 급에서 준수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KF-21 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