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 식욕촉진 호르몬 증가시켜" / YTN 사이언스

"탄산음료, 식욕촉진 호르몬 증가시켜" / YTN 사이언스

탄산음료가 배고픔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요르단 강 서안 팔레스타인 지구 비르자이트 대학 생화학과 연구팀은 이산화탄소가 함유된 탄산음료가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을 증가시켜 배고픔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체중이 같은 쥐들을 4그룹으로 나눠 각각 맹물과 탄산이 함유되지 않은 고가당 음료, 가당 탄산음료, 인공감미료가 섞인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를 석 달 동안 무제한 먹을 수 있게 했습니다 그 결과, 탄산음료를 마신 두 그룹 쥐들은 탄산이 함유되지 않은 음료를 마신 다른 두 그룹 쥐들보다 체중이 평균 20% 불어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체중이 는 쥐들은 다른 쥐들보다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의 혈중수치도 현저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구결과에 대해 영국 청량음료산업협회는 청량음료 또는 맥주에 함유된 이산화탄소가 배고픔이나 비만을 유발한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다고 논평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비만 연구와 임상진료'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