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온천축제를 사계절 테마로…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전국네트워크]
【 앵커멘트 】 매년 5월 열렸던 대전의 대표축제인 '유성온천문화축제'가 올해부터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계절마다 특색을 갖춘 축제로 거듭나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전 유성에 있는 한 족욕장입니다 시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따듯한 물에 발을 담그고 있습니다 이 물은 온천수로 오래 담그고 있으면 피로가 풀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유성에서는 해마다 5월이면 이 온천수를 활용한 유성온천문화축제가 열렸는데, 올해는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습니다 축제 기간 온천수를 활용한 50여 가지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 인터뷰 : 김명자 / 대전 산성동 - "(대전) 유성에 5월이 되면 이팝나무축제도 하고 족욕장을 잘 만들어놔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 대전 유성구는 올해부터 유성온천문화축제를 사계절 특색에 맞춰 계절마다 개최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재즈&맥주페스타'축제를 성황리에 마쳤고, 지금은 가을 국화전시회 준비에 한창입니다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열어 화려한 조명과 다양한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축제마다 대전 시민은 물론 다른 지역의 관광객들도 몰리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정용래 / 대전 유성구청장 - "코로나 때부터 힘들었던 지역 공연예술계에도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을 또 활성화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 대전 유성구는 사계절 축제를 관람 위주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차별화해 지역 대표축제로서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