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문경~상주~김천 철도노선 연결 1인 시위 / 안동MBC

R]문경~상주~김천 철도노선 연결 1인 시위 / 안동MBC

2021/09/23 16:08:17 작성자 : 이호영 ◀ANC▶ 문경과 상주, 김천시 등 3개 지자체가 이달부터 다음 달(10월) 8일까지 세종시의 한국개발연구원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중부내륙철도와 남부내륙철도의 연결을 촉구하기 위해서인데요. 중부내륙철도 문경-상주-김천 구간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쯤 나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호 영 ◀END▶ 강영석 상주시장이 지난 14일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 KDI앞에서 1인 시위를 펼쳤습니다. '문경, 상주, 김천을 잇는 중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 조사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는 시민들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섭니다. 상주시의 릴레이 1인 시위는 교육발전협의회, 상주상공회의소, 상주시의회 의원 등이 참가해 17일까지 나흘 동안 이어졌습니다. ◀INT▶강영석/상주시장 "SK 기업이 단일 기업이 8,500억을 투자해서 여기서 친환경 산업을 일으키고 있는데, 이 지역에 탄소 중립시대를 이끌어 가야 할 철도가 없다는 것이 말이 되겠습니까?, 상주에서 기업활동과 대한민국의 기업활동을 위해서 문경-상주-김천 구간에 고속화철도는 꼭 건설이 돼야 하고..." 문경시도 오는 27일부터 나흘 동안 고윤환 시장과 시의원, 이·통장 연합회 등이 1인 시위에 동참합니다. 낙후된 지역 발전과 내륙 철도망 완성을 위해 중부와 남부내륙선의 연결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INT▶고윤환/문경시장 "이 사업은 예타를 적용할 것이 아니라, 지역 소멸, 이 지역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이 지역을 살리는 그런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s/s)상주시와 다음 주 문경시에 이어 김천시도 1인 시위에 동참합니다. 김천시는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닷새 동안 세종시의 KDI를 찾습니다. (c/g)3개 지자체가 1인 시위까지 벌이며 연결을 촉구하는 중부내륙철도 구간은 서울 수서에서 경남 거제를 잇는 380km 가운데 문경과 상주, 김천을 잇는 73km입니다. 수서와 이천은 이미 열차가 운행 중이고, 이천과 문경은 내후년인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를 펴고 있습니다. 김천과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선 구간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에 따라 기본계획을 수립 중입니다.// 결국 문경과 상주, 김천 구간만 남았지만,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지난해에 끝나야 할 예타가 계속 미뤄져 왔던 겁니다. 이 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는 오는 11월 조사 종합평가에 이어 12월에는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지자체와 주민들은 1인 시위까지 펼치며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예타 결정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영상 임유주)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