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생존 남성 승무원 이대서울병원에서 치료...이 시각 현장 / YTN
[앵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생존 승무원 두 명 가운데 한 명은 현재 이대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환자 상태에 대한 브리핑이 열릴 예정인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앵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생존자 승무원 두 명 가운데 한 명이 지금 이대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환자 상태에 대한 브리핑이 열릴 예정인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추가 검사를 시행했습니다 시행한 검사는 뇌 CT, 경추, 흉추, 요추 CT, 왼쪽 발목 전후 측면 사방향 촬영 그리고 혈액검사를 시행했습니다 검사 결과 제9, 제10 흉추 골절 그리고 좌측 견갑골 골절 또한 좌측 제1, 제10 늑골 골절이 진단되었습니다 17시 34분, 중환자실에 입원하였습니다 주치의는 이 자리에 와 계시는 신경외과 박웅배 교수님입니다 현재 경추부위 보호, 골절부위 보호, 운동범위 제한을 하고 절대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외상성 척추손상 시 지연성 손상이나 경추부 신경 부종, 수상부위 신경 악화 이런 증상으로 마비를 비롯한 후유증 가능성이 있으므로 중환자실에서 집중관찰 및 통증 완화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좌측 견갑골 골절과 발목 부위, 늑골 골절에 대해서는 다학재 협진을 시행할 예정이고 심리적 안정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예방을 위해 추후 정신건강의학과 협진도 예정하고 있습니다 환자분의 쾌유를 빕니다 이상입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기자] 환자분께서 처음에 당시 사고 상황이 기억이 안 나신다는 보도가 있었거든요 지금도 그런 상황이신지 관련해서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저희가 사고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는 자세히 묻지 않았습니다, 일부러 트라우마도 있고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겠다는 그런 판단하에 자세히 묻지는 않고 본인이 다시 한 번 말씀하시기를 그렇게 똑같이, 깨보니까 구조돼 있더라 이 정도 말씀하셨습니다 의사소통은 충분히 가능한 상태시고 사고에 대한 질문은 따로 안 드렸기 때문에 기억상실증 이런 말씀은 특별히 할 수 있는 그런 단계는 아닙니다 아까 말씀대로 신경손상에 대해서는 지연손상이나 부종이나 이런 것들이 오면 마비까지도 올 수 있어서 저희가 MRI 검사, 내일 새벽에 예정되어 있고 MRI 검사 학과의 협진 치료 이런 것들을 보고 있는데 보통 골절에 대한 치료는 수주가 걸리는 것으로 되어 있고요 골절이 완치되기는 수주가 걸리지만 입원기간은 중환자실에서 최소 2주 정도는 관찰해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하고 있는데 환자 상태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거 다발성 외상인데요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경추 부위의 보호가 되겠습니다 경추 부위에 운동 제한이나 이런 게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전신마비까지도 올 수 있기 때문에 경추 부위 손상이 가장 중요해서 경추를 비롯한 척추 부위를 담당하시는 교수님이 주치의가 됐고 상대적으로 늑골 골절이나 견갑골 골절이 경한 것은 아니지만 경추 부위에서 생길 수 있는 후유증에 비해서는 그래도 그 부분은 조금 더 우선순위가 떨어지기 때문에 신경외과 교수님께서 주치의가 됐고 다른 부위에 대해서는 다학재 진료로 협진을 통해서 치료할 예정이고요 목포한국병원에서 왔을 때는 골절 부위 몇 군데 이렇게 되어 있어서 그쪽에서도 검사를 했지만 저희가 전신CT를 통해서 정확하게 어느 부위인지를 찾아낸 거고 골절 부위는 큰 차이는 없고요 거기에서는 열상이라고 하죠 찢어진 부위에 대한 봉합이 거기에서 목포한국병원에서 이뤄졌습니다 지금 이 자리는 이 환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