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쌍방울 김성태 '금고지기' 구속 기소 / YTN
검찰이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매제이자 그룹 '금고지기'로 알려진 김 모 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오늘(28일) 횡령과 배임, 외국환 거래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김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쌍방울그룹 재경총괄본부장이었던 김 씨는 김 전 회장과 공모해 스마트팜 비용 대납 등을 위해 북한에 8백만 달러 정도를 건넨 혐의를 받습니다 또, 그룹 임직원 명의로 만든 비상장 회사 자금 532억 원 정도를 횡령한 혐의도 받습니다 쌍방울 관련 수사가 본격화하자 검찰 수사망을 피해 태국으로 도주했던 김 씨는 지난해 12월 자진 귀국 의사를 밝힌 뒤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