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이 라면보다 짜다…하루치 기준 초과 제품도
【 앵커멘트 】 라면이 나트륨 함량이 높다는 건 익히 들으셨을 겁니다 그런데 우동이 라면보다 더 짜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신가요?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면과 분말 수프를 넣고 보글보글 끓이면 국민 분식 라면과 우동이 완성됩니다 별 생각 없이 수프를 다 털어넣던 습관은 이제 많이 바뀌었습니다 ▶ 인터뷰 : 라윤희 / 서울 거여동 - "주로 밤에 먹을 때가 잦아서 얼굴을 붓는 것 때문에 조금 적게 넣는 친구들도 많죠 " ▶ 인터뷰 : 강원준 / 서울 월곡동 - "수프는 3분의 2 정도만 하고 나머지는 버리거든요 너무 짠 것 같기도 하고… " 실제 라면과 우동은 한 끼만 먹어도 1일 나트륨 기준치의 80% 넘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우동의 나트륨 평균 함량은 1,724mg으로 1,586mg인 라면보다 더 많았습니다 특정 우동 제품은 하루 나트륨 섭취 권고량인 2,000mg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 인터뷰 : 윤은영 / 식약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 연구관 - "정기적으로 가공 식품의 당·나트륨 조사를 통해 기존 제품의 저감 현황이나 신제품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 나트륨과 당은 지난 2016년부터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취재 : 김근목 VJ 영상편집 : 이유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