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악마" 사이버 공간에서 자랐다 [클립] | 9층시사국27회 (23.08.20)

"거리의 악마" 사이버 공간에서 자랐다 [클립] | 9층시사국27회 (23.08.20)

잇따른 무차별 흉기 난동으로 우리 사회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이웃 나라 일본에서 있었던 최악의 무차별 살상 사건을 추적해본다. 2008년 6월 8일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가토 도모히로가 보행자들을 향해 화물차를 돌진한 후 흉기를 휘둘러 7명이 숨졌다. 당시 25살이었던 가토는 사형을 선고받았고 지난해 사형이 집행됐다. 가토가 옥중에서 썼던 수기를 책과 잡지로 출판한 출판사 대표와 언론인을 만나 사건의 원인을 추적한다. 가토는 책에서 사회적 고립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한 분노가 아키하바라 사건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좌절과 분노, 혐오가 무차별 사건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한다. #2008년 아키하바라 사건 #가토 도모히로 #무차별 살상 사건 #사형 집행 #온라인 혐오 #악플 취재기자: 김수연 촬영기자: 심규일 외부촬영: 조선기 영상편집: 이상미 자료조사: 김동하 조연출: 유화영 정현주 현지 코디: 조화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