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 최초 전체시민 대상 안전보험 전격시행 / YTN
[앵커] 올해부터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자연재해나 교통사고, 강도 등으로 피해를 보면 무료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인천시가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기 때문인데요.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입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주상복합건물 공사현장. 온갖 건설자재가 쌓여 있고, 산업재해가 발생할 소지를 안고 있어 한순간도 주의를 게을리할 수 없습니다. [박상우 / 건설회사 품질관리원 : 제가 건설현장에서 일하다 보니까 부상이라든지 위험 사고 이런 게 많이 있습니다.] 어린 학생을 학교에 보내는 부모는 늘 차 조심 하라고 당부하지만, 물가에 내놓은 듯 조마조마합니다. 예상치 못한 사건 사고가 빈발하는 가운데, 인천시가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민안전보험제도를 시행했습니다. 인천시는 DB 손해보험 컨소시엄과 4억2천2백만 원으로 보험을 체결하고, 인천시민 302만 명 모두가 올 한 해 동안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보장내용은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과 폭발 화재 등 상해사망 또는 후유증, 대중교통 사고, 강도와 스쿨존 교통사고 등 8가지 항목입니다.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 미비한 점이 있으면 보완해가고 하면 시민들의 안전이 많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 보험이 많이 안 쓰여야 우리 인천시민들이 행복한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인천시가 시민을 대신해 보험계약을 했기 때문에, 보험 수혜자는 사고 당일 인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대상입니다. 보험청구 사유가 발생하면 피보험자인 시민은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에 청구하면 됩니다. 시민이 안전한 사회를 시정의 주요 목표로 세운 인천시. 올 한 해 시민 대상 보험제도를 시행한 뒤 앞으로 보장내용을 확대할지를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이기정[[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0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