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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뉴스]무궁화가 활짝 핀 세종시!
【 앵커멘트 】 세종시는 올해를 무궁화도시 조성 원년으로 선언하고 부지런히 도시 곳곳에 나라꽃 무궁화를 심어왔습니다. 이 무궁화가 여름 개화기를 맞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도시를 화려하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김세범 기자. 【 기자 】 꽃샘추위 눈보라를 맞으며 심은 대통령기록관의 무궁화들이 꽃을 활짝 피었습니다. 전국 17 시.도 대표 무궁화가 한자리에 모인 동산은 방문객들의 인기코너입니다. 옥새를 지키는 군사들처럼 기록관을 둘러싼 나라꽃들이 울긋불긋 멋진 근무복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 인터뷰 : 서하림 / 대전시 하기동 "대한민국 대통령기록관 옆에 나라꽃인 무궁화가 피어있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좋고 날씨도 더운데 활짝 핀 꽃을 보니까 기분이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식목일,세종 신도심 공원마다 심었던 무궁화도 여름철 홀로 피어 주위를 환하게 합니다. 고사리 손으로 자신의 아름표를 걸고 무궁화를 심고 가꿔온 어린이들은 잘 자라준 나라꽃이 고맙기만 합니다. ▶ 인터뷰 : 전재흥 / 세종시 한솔초 6년 "심을땐 너무 덥고 힘들었는데 지금 이렇게 핀걸 보니까 뿌듯하고 우리나라꽃인데도 보기 어려운데 길거리에 많이 피니까 보기 좋아요" 6.25 한국전쟁 당시 미군 부대원 667명 가운데 517명이 전사한 개미고개 충청권에서 가장 치열한 격전지로 지난 겨울 일대 3.2km를 무궁화로 단장했고, 지금은 꽃들이 만발해 용사들의 넋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2024년까지 세종시는 무궁화 종합테마파크를 비롯해 5.5ha의 공원이 조성되고 무궁화길 6.1km 등 본격적인 무궁화 도시 사업이 펼쳐집니다. 초.중.고 20여개 학교도 무궁화 동산이 들어서는 등 나라꽃이 아름다운 고장이 되는 겁니다. ▶ 스탠딩 : 김세범 / 기자 "이제 세종시는 여름철이면 무궁화로 꽃대궐을 이뤄 온 국민이 사랑하는 전국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