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여론조사 엎치락뒤치락 / YTN

[나이트포커스] 여론조사 엎치락뒤치락 / YTN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결과인데 이번 결과에서는 윤 전 총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여론 흐름 어떻게 두 분 해석하십니까? [김수민]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뼈아픈 결과가 아닌가 싶어요 후보가 1명으로 추려진 것인데 그런데 1위를 하지 못했다 물론 오차범위 이내이기는 합니다마는 사실 이 상태에서는 훌쩍 앞서 나가 있어야 되는 게 맞는 거거든요 [앵커] 제가 잠시 끼어들면 사실 민감하고 눈치가 빠르신, 눈썰미 있으신 분들은 이낙연 전 대표가 빠졌기 때문에 그걸 이재명 후보가 흡수해야 되지 않을까 싶은 그 질문을 말씀하시는 거죠? [김수민] 그렇죠 이낙연 후보 표도 다층적으로 구성이 되어 있거든요 이낙연 후보 표 중에서 중도 보수성향 표도 좀 섞여 있는데 그 표까지 받아 안기는 좀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적어도 호남 성향의 표라든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강경한 지지층의 표라든지 이런 것들은 흡수를 해야 되는 건데 그거 치고는 많이 힘들다라고 하는 것이고 오늘 또 대장동 의혹 관련 국감에 대한 MBN 매일경제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는데 그렇게 이재명 후보의 국감 대응이 썩 좋은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라고 하는 그런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많은 국민들이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 관리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뿐만 아니라 직접적인 비리에 연관돼 있을 것이다라고 의심하고 있는 이런 것도 좀 많이 나왔거든요 그래서 아무래도 대장동 의혹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이 아닌가라고 풀이를 할 수밖에 없겠고 그런데 다만 국민의힘 주자들도 썩 좋아할 일은 아닌 게 과연 그러면 국민의힘이 경선이 끝나면 저 주자들이 나눠서 갖고 있는 저 표들이 하나로 온전히 뭉쳐질까 이 부분도 다시 생각을 해 봐야 된다 특히 20~30대 표심 같은 경우는 국민의힘 후보 중에서 1명을 지지를 하기는 하는데 그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가 되지 않으면 다시 무당층이라든지 제3 후보라든지 혹은 일부는 민주당으로, 이렇게 건너가는 표들이 나올 수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국민의힘도 좋아할 일은 아니다 민주당에서 먼저 벌어졌던 나쁜 현상이 국민의힘에 시차를 두고 다시 나타날 수 있다, 이 점을 주의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바꿔 말하면 국민들은, 유권자들은 아직도 고민하고 있고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라고 해석할 수 있겠고요 교수님은 일단 이낙연 전 대표의 표, 어디로 갔다고 볼 수 있을까요? [김관옥] 야당 쪽으로 많이 흘러간 거죠 아무래도 그게 우리가 잘 아는 경선 후유증입니다 그래서 사실상 경선에서 어떤 시너지효과가 발생하지 않고 이낙연 후보를 지지했던 표들이 지금 홍준표 후보라든가 윤석열 후보에게 떠 있는 이런 현상 제가 떠 있다고 표현하는 것은 이건 언제든지 움직일 수 있는 가변적인 표의 성격이 굉장히 강하다라는 의미를 드리는 것이고 또 한 가지가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실상 대장동 의혹이 어느 정도 확산되는 시점이 겹쳤기 때문에 이재명 지사의 지지율이 이 정도로 나왔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또 반대로는 국민의힘의 후보들이 좀 약간의 약진을 했던 부분들은 TV토론을 하면서 1:1 후보들 간의 토론, 이런 것들이 사실 국민의 관심을 모으는 그런 계기가 됐고 특히나 윤석열 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