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확진 3만 8천여 명 ‘또 최다’…누적 100만 명 / KBS 2022.02.06.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만 명을 넘어 또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확진자도 백만 명을 넘었습니다. 내일부터 현행 거리두기가 2주 더 연장되고 백화점과 학원, 독서실 등에선 밀집도 제한 등 방역관리가 강화됩니다. 김세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8,691명입니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4만 명에 근접하면서 또 최다치를 기록했고 이틀 연속 3만 명대입니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2년 16일 만에 확진자가 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경기 만 천여 명, 서울 7천여 명 등 수도권에서 2만 2천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만 6천 여명이 확진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다음 주 설 연휴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 확진자 규모는 더 큰 폭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옵니다. 확진자 증가세는 가파르지만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는 큰 영향을 받고 있지 않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2명으로 전날보다 3명 늘었지만 9일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사망자는 15명이었고 치명률은 0.68% 입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 17%,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3% 정도로 여유 있는 상황입니다. 재택치료자는 어제보다 만 명 가량 늘어 12만 8천여 명입니다. 정부가 관리 가능하다고 밝힌 한계치 15만 5천여 명의 83% 수준입니다. 검사 양성률은 20.8%로 처음으로 20%대를 기록했습니다. 현행 거리두기 조치는 내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주 더 연장됩니다. 학원과 독서실, 백화점 등 6종 시설에 대해 밀집도 제한 등 방역관리도 강화됩니다. 또 내일부터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처방 대상이 기존 60대 이상에서 50대 기저질환자로 확대됩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오미크론 #코로나19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