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뭄바이서 주거용 건물 붕괴...34명 사망 / YTN
[앵커] 폭우가 내린 인도 서부 뭄바이에서 오래된 5층짜리 주거용 건물이 무너져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30여 명이 숨졌고, 10명 정도가 매몰 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웅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2년 만에 300mm가 넘는 폭우가 내려 지은 지 117년 된 5층짜리 주거용 건물이 무너진 현장입니다 아홉 가구가 살았던 건물의 형체는 사라졌고 잔해만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셰이크 / 주민 : 소리가 크게 들려 겁먹었습니다 연기가 가득했습니다 ] 붕괴 직후 구조대원들과 주민들이 달려와 생존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건물 잔해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생존자는 급히 병원으로 후송됩니다 [마하데슈바르 / 뭄바이 시장 : 가장 중요한 건 매몰된 사람들을 구조하는 것입니다 구조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 이 사고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10명 정도는 아직 건물 잔해에 매몰 돼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건물은 2011년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뭄바이에서는 지난 7월에도 4층 주거용 건물이 붕괴해 17명이 사망했습니다 뭄바이시가 위험하다고 지정한 500개 이상의 건물에 주민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웅래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