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서예 영자팔법(永字八法) #해서#楷書공부

3.#서예 영자팔법(永字八法) #해서#楷書공부

#해서(楷書)의 #영자팔법(永字八法)은 중국 후한(後漢)시대의 채옹(蔡邕, 133~192)이 숭산(崇山)의 석실(石室)에서 공부할 때 처음 고안하였다고 한다 永자를 통해 한자서예의 기본인 점(點)과 획(劃)을 여덟가지 운필법(運筆法)으로 설명한 것이다 『금경(禁經)』에 보면 영자팔법(永字八法)의 근원은 예서(隸書)에서 출발하였으며 전한(前漢)의 장지(張芝, 192~?), 위(魏)시대의 종요(種繇, 151~230), 동진(東晋)의 왕희지(王羲之, 307~365)등이 이를 전수하여 많은 글씨에 응용하였다 서예학습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서 분명하게 알지 않으면 서예를 이룰 수 없다고 하였다 수(隋)시대 지영(智永)선사는 다시 당(唐)시대 우세남(虞世南)에게 전수하였으며, 이때부터 영자팔법은 세상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영자팔법은 서예를 공부하는 초학자에게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해서(楷書)의 기초를 이루며, 운필법(運筆法)의 요지를 터득할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영자팔법은 실제 몸으로 체득하여야 하기에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이 영자팔법을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 측(側) : 점획으로 옆으로 약간 기울려 쓰는데서 지어진 이름이다 2 늑(勒) : 가로획으로 늑(勒)은 억(抑)과 느낌이 같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3 노(努) : 세로획으로 마치 활을 힘껏 당길 때의 형세(形勢)와 같다고 하여 칭하는 이름이다 4 적(趯) : 갈고리 획은 공이 튀는 것 같은 필세(筆勢)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5 책(策) : 오른쪽 치킴 획으로 말에 채찍을 치는 필세(筆勢)를 가지고 있는데서 생긴 이름이다 6 약(掠) : 긴 왼쪽 삐침으로 빗을 사용하여 길게 머리를 빗어 내리는 모양을 생각하게 하는 데서 지어진 이름이다 7 탁(啄) : 짧은 왼쪽 삐침으로 닭이 모이를 쪼을 때의 주둥이를 닮은 데서 비롯된 이름이다 8 책(磔) : 파임획으로 고기를 자르는 기분으로 붓을 이끈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