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참여연대, 해상케이블카 '반대'

[부산]부산참여연대, 해상케이블카 '반대'

[앵커멘트] 남구 이기대공원과 해운대구 동백섬을 연결하는 해상관광케이블 카 사업이 재추진 되고 있는 가운데 수영구가 이를 반대한다 는 입장 보도해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시민사회단체가 반대하 고 나섰습니다 김석진 기자의 보도 입니다 부산해상관광케이블카 사업은 남구 이기대공원과 해운대 동백유 원지를 잇는 4 2킬로미터 구간에 들어섭니다 한 건설회사가 지난 2016년 추진했다가 환경훼손 등의 우 려로 부산시가 반려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업체가 재추진 의사를 보이며 시에 사업계획 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수영구의 30여개 관변 단체는 지난 6월 광안리해수욕 장에서 집회를 열고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해상케이블카 사업이 천혜의 자연 경관과 환경을 훼손 하고 기업 이익 창출의 도구라고 주장했습니다 부산참여연대도 지난 27일 성명서를 통해 공정하지도 투명하 지도 않은 사업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업체가 사업 반려 이유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도 없이 재추진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5년 전 사업계획과 비교해 관광객은 300만에서 65 만 명이 늘었는데 부가가치는 6천 4백억에서 5조 9천억 원으로 10배 가량 늘었다며 그 근거는 무엇인지 의문을 제 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송도해상케이블카 사업을 예로 들며 민간사업자의 막 대한 이익 외에 공공 기여는 찾아볼 수 없다고 우려했습니다 참여연대는 끝으로 업체는 사업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을 제 시한 뒤 공론화 해도 늦지 않다며 사업 추진위원회라는 단체 를 이용해 여론을 왜곡하고 시민 갈등을 부추기는 행동을 중 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수영구는 지난 6월 부산시에 사업 반대 검토의견을 제 출했고 반대 추진위는 10만 명 서명 운동을 벌인 바 있습 니다 B tv 뉴스 김석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