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포항 시민단체 "헌재, 탄핵 인용해야"..지방의회 '조용' / 안동MBC
2024/12/16 08:30:00 작성자 : 장성훈 ◀ 앵 커 ▶ 포항지역 시민단체들도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 인용 판결과 함께 현 정부가 거부해온 민생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시민들의 잇단 입장 표명과 달리 국민의힘 소속이 절대 다수인 경북지역의 지방의회들은 조용합니다 계속해서 장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회가 윤석열 탄핵 소추안을 가결한 뒤 맞은 첫 월요일, ◀ SYNC ▶윤석열을 파멸하라!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는 헌법재판소가 탄핵 심판을 신속히 진행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윤석열 내란 특검법이 통과된 만큼 내란 일당을 즉각 체포하고 철저히 수사해 엄정하게 단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 INT ▶김정희 / 포항여성회장 "모든 국민의 기본권을 파괴하고 자신의 반민주적 독재를 스스로 선언한 윤석열의 탄핵 소추안 가결은 당연한 결과일 것입니다" 탄핵에 반대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심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졌습니다 ◀ INT ▶김명동 상임대표/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 "(내란에) 공조한 국민의힘 당도 역시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또 거기에 상응하는 뼈를 깎는 자기반성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무너진 민주주의와 민생 경제를 살리려면 윤석열 정권이 거부해온 노란봉투법과 양곡관리법 등 24개 민생 법안을 즉시 통과시켜야 한다며 국회와 정부는 사회 대개혁에 나서라고 요구했습니다 ◀ INT ▶ 송무근 /민주노총 포항지부장 "이제 탄핵을 넘어서 노조법 2,3조(노란봉투법) 개정을 비롯해서 우리 민주노총도 우리 사회를 진정으로 대개혁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입장 표명과 달리 위헌적인 계엄령에 의해 정치활동이 금지될 뻔했던 경북지역 지방의회들은 조용합니다 국민의힘이 절대 다수인 포항 등 대부분의 시군의회와 경북도의회는 윤석열 탄핵 가결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주요 자치단체장의 반응도 다르지 않습니다 CG]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탄핵 가결이 매우 안타깝다", "분열의 책임이 큰 한동훈 체제는 총사퇴해야 한다" 등 탄핵을 외쳐온 국민 정서와는 거리가 먼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도 탄핵 사태에 따른 지역 안정 특별대책을 발표하면서 정작 탄핵 가결에 대한 명확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는 앞으로 매주 토요일 포항 영일대에서 '윤석열 파면 시민 비상행동을 위한 촛불집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mbc 뉴스 장성훈 입니다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