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세계 정원 한자리에 [9시 뉴스] / KBS 2023.03.31.
남녘에서는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했습니다 10년 만에 열리는 건데 도심 곳곳이 정원으로 꾸며졌고 즐길거리도 풍성하다고 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최혜진 기자! 지금 있는 곳은 어딘가요? [기자] 이곳은 이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새로 선보이는 그린아일랜드입니다 차가 다니던 도로에 잔디를 깔아서 사람이 걷는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옆 오천그린광장에선 조금 전 개막식이 열렸는데요 3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만 보존을 주제로 한 공연이 이어졌고, 화려한 불꽃이 정원의 밤을 수놓기도 했습니다 오늘(31일) 개막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해 순천의 정원이 휴식과 탄소중립의 실천 현장이자, 인기 있는 관광지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순천은 생태가 경제를 살린다는 철학을 갖고, 도시 전체를 생태도시, 정원도시로 만들었습니다 "] [앵커] 새로운 볼거리도 많아졌다고 하던데 언제 정식 개장하죠? [기자] 네, 개장 시각은 내일(1일) 오전 10시부터입니다 지하에 만든 시크릿 가든이 처음 선보이고 세계정원도 다시 새단장을 했는데요 정원이 국가정원을 넘어 순천만 습지와 도심까지 확장됐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저류지에 만든 정원인 오천그린광장은 사계절 푸른 잔디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인근 농경지에서도 다양한 봄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정원에서 잠을 자고, 배를 타고 정원을 보는 특별한 체험도 가능합니다 박람회는 오는 10월까지 열리고, 매달 다양한 이색 축제가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영상편집:이성훈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그린아일랜드 #순천만보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