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온열질환·식중독' 예방하려면 / YTN 사이언스

폭염 속 '온열질환·식중독' 예방하려면 / YTN 사이언스

[앵커] 장마가 끝나고 밤낮으로 찜통더위가 기승입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 온열질환 환자가 속출하고 식중독 위험 역시 커지면서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문석 기자가 기본 예방수칙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섭씨 30도를 크게 웃도는 기온과 높은 습도에 열사병, 열 탈진 같은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까지 발생한 온열 질환자는 천3백여 명으로, 이 가운데 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특히 둘 중 한 명은 실외 작업장이나 논밭에서 일하다가 온열 질환에 걸린 거로 조사됐습니다 질병 당국은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물·그늘·휴식' 준수가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고, 그늘이 없으면 양산이나 모자로 햇볕을 차단하며, 가장 더운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에서 작업이나 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안대식 / 질병관리청 기후보건·건강위해대비과 사무관 :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하게 지내고,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을 자제한다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 고온다습한 환경은 음식을 쉽게 상하게 해 식중독 역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YTN 이문석 (mslee2@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