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 교수의 딸 이민아 목사의 신앙이야기

이어령 교수의 딸 이민아 목사의 신앙이야기

무신론자였던 한국의 대표적인 지성 이어령 교수가 복음을 받아들이게 된 이면에는 그의 딸 이민아 목사가 있었습니다 이혼과 암투병, 첫째 아이의 죽음 같은 온갖 시련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은 뒤 목사 안수를 받고, 청소년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이민아 목사를 만나봤습니다 정효임 기잡니다 이민아 목사는 1981년 이화여대 영문과를 3년만에 조기졸업하고, 결혼한 뒤 바로 미국으로 떠나 국제변호사 자격을 취득할 정도로 세상적으로 성공한 인생이었습니다 늘 바쁘고 유명했던 아버지를 둔 덕에 어린시절 아버지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이민아 목사는 결혼으로 그 상처를 치유하려 했지만 결국 이혼을 하게 되고 더 큰 아픔을 겪습니다 이혼과 함께 찾아온 갑상선 암 선고, 그리고 첫째 아이의 갑작스런 사망과 둘째 아이의 자폐장애 판정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만난 하나님의 사랑은 이민아 목사를 살게해 준 유일한 희망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고통을 이겨내는 그녀의 모습은 무신론자이자 이성주의자임을 자처하던 아버지 이어령 교수가 세례를 받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됩니다 이민아 목사는 하나님을 몰랐던 자신이 주님을 만나고 힘든 고통을 이겨내고, 아버지가 복음을 받아 들일 수 있었던 모든 것은 하나님의 끊임없는 사랑이었다고 고백합니다 (인서트)이민아 목사 "내힘으론 지나 갈 수 없는 곳들도 그분뒤를 졸졸 쫓아 가다보면 다 통과할 수 있게끔 저를 데리고 물속으로 데리고 들어가시고 불속으로도 들어가시고 불속으로 들어가시고 유격훈련을 시키신 것 같아요" 이민아 목사는 1992년 세례를 받고, 2009년 목사 안수를 받기까지의 자신의 신앙 간증을 책으로 담았습니다 그리고 삶의 고통과 절망 속에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인서트)이민아 목사 "땅끝에 서있는 절망감 안에서 절망 소망 없어 했던 그 거짓말에 속고있는 그 세상 사람들 그런 엄마들 그런 사람들에게 나의 치유의 광선 나의 빛을 비췄으면 좋겠다 " 이민아 목사의 신앙 이야기는 CBS TV 새롭게 하소서에서 이틀에 걸쳐 방송됩니다